안녕하세요, 린지입니다.
어제에 이어 존 윅 2도 봐버렸습니다.. 너무 재밌네요. (1일 1 존 윅 하는 중)
존 윅 리로드 (John Wick Chapter 2)
2017 개봉
1. 기본 정보
장르 : 액션, 느와르, 스릴러
러닝타임 : 122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이안 맥쉐인, 루비 로즈, 커먼,
로렌스 피시번, 랜스 레드딕, 클로디아 게리니, 존 레귀자모
2. 줄거리 (스포주의)
"존 윅은 집요하고 끈질기고 더럽게 강한 놈이야"
비고의 형이자 요제프의 큰아버지인 아브람 타라소프는 존 윅이 자기에게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겁에 질려 사업을 빠르게 정리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존 윅은 아브람에게 전화해 "내 차를 가져갔더군"이라고 하고 끊어버립니다. 존 윅은 아브람의 차고지로 와서 자신의 머스탱을 찾아 올라탑니다. 아브람의 부하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차는 폐차 직전까지 망가집니다. 이후 존 윅은 아브람에게 화해를 제안합니다. 이를 수락하고 다시 집에 돌아온 존 윅.
존은 모든 무기를 자신의 집 지하실에 봉인합니다. 이때 산티노가 존 윅의 집에 찾아옵니다. 과거 그에게서 도움을 받은 존은 그 은혜를 언젠간 갚겠다는 것을 표식으로 맹세했었고 킬러 생활을 은퇴하려던 존은 산티노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산티노는 존 윅의 집을 불바다로 태워버리고 존 윅과 그의 강아지는 컨티넨탈 호텔로 향합니다. 호텔 지배인 윈스턴은 킬러들의 규칙 두 가지를 얘기합니다.
호텔 내 살인 금지와 표식에 응할 것. 이 두 가지 룰은 반드시 지킬 것.
존은 할 수 없이 마음을 바꿔 산티노에게 갑니다. 산티노의 요청은 자신의 누나(지아나)를 죽여달라는 것. 범죄 조직의 최고 회의 자리 중 1석을 차지한 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본인이 죽이진 못해 존 윅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그리고 임무를 수행하는 존. 하지만 이것은 산티노의 함정이었을 뿐. 산티노는 존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의 복수를 하겠다고 전합니다. 뉴욕 청부 살인업자들에게 존의 목에 700만 달러를 겁니다.
너무 많은 킬러들 때문에 힘든 존은 노숙자로 위장한 바우어리 킹의 무리에게 접근합니다. 바우어리 킹을 만난 존은 자신을 산티노에게 대적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산티노가 최고 회의 멤버가 되어 뉴욕을 장악하면 그에게도 좋지 않을 테니 바우어리 킹은 존을 도와줍니다. 산티노를 찾아간 존 윅. 무지막지하게 그의 부하들을 처리합니다. 컨티넨탈 호텔로 들어간 산티노를 발견한 존. 산티노는 호텔에서 영원히 지낼 거라며 존을 도발하고 호텔의 규칙을 어기고 총으로 쏴버리는 존 윅.
최고 회의의 지시로 존의 현상금은 두 배로 올라갔고 컨티넨탈도 그를 파문시킵니다. 지배인 윈스턴은 그에게 한 시간 동안만 시간을 벌어줍니다. 한시간 뒤 존을 파문할 것이고 전 세계 킬러들에게 이를 알리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점차 속도를 높여 달아는 존으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3. 감상평
오프닝부터 지리는 액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본식부터 디저트까지 무기를 쇼핑하는 킬러의 모습. 보통은 영화가 시리즈로 나오면 전 편보다 평이 안 좋기도 한데 존 윅은 오히려 더 평이 좋은 거 같아요. 더 탄탄해지는 느낌. 로마 유적지에서의 싸움이 현대적이기도 하고 고전적이기도 해서 더 예술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지아나의 죽음이 너무 시시한 거 같아요.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쉽게 죽은 거 같긴 한데 좀 허무합니다. 그래도 빨리 3편을 보고 싶네요. 보고 또 후기 남길게요. 그럼 씨유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