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지입니다.
2023년 6월부터(작년) 피앙세와 결혼 준비 중입니다.
메리지 페이퍼 작성 중인데 정말 할 게 산더미더군요..
뭔 놈의 서류는 이렇게 많고 복잡하고 연락은 또 제대로 안되서 답답하고..
역시 마음을 내려놓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평택 리갈 오피스에 다녀오면 앞으로 우리가 작성해야 할 서류들과 절차를 설명해 주십니다.
그거 받아오면 되고
전 리갈 오피스에 가기 전에 미리 내가 준비해야 할 내 서류들은 미리 해놓아서 같이 가져갔습니다.
평택까지 가는 게 너무 멀기도 하고 한번 갈 때 다 처리하면 두 번, 세 번 갈 필요 없으니까?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아요.
한국인 피앙세가 준비해야 할 것은
- 기본 증명서 (상세)
- 혼인관계 증명서 (상세)
- 가족관계증명서 (상세)
- 범죄경력회보서
모두 한/영 버전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번역해서 국문과 영문 두 가지 다 챙겨가면 됩니다.
공증은 리갈오피스에서 무료로 할 수 있고요,
모두 인터넷으로 국문 버전으로 뽑을 수 있으니 굳이 동사무소에 직접 갈 필요 없습니다!
(아, 범죄경력회보서는 국문 밑에 영문도 같이 나오니 그건 번역할 필요 없음!)
팁으로
번역할 때 셀프로 했는데,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잘 만들어진 form 있으니 그거 찾아서 하면 돼요.
미준모라는 카페에 가입하면 비슷한 사례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어마어마한 과정을 인내하고 결혼하신 국제커플들 보면 정말 대단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리갈 오피스 갈 때에는 오피스가 휴무인지 꼭 확인하고 가세요!
자주 쉬는 거 같으니..
스트레스 많이 받지만 다음 편에서 계속
그럼 씨유쑨-